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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노령견의 관리

어바웃지니 2018. 5. 4. 13:37

주변을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강아지들도 나이가 들면서 치매에 걸리기도 하고 노령견이 되는 과정에서 행동이 둔해 지는 등 많은 신체의 변화를 보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반려견들이 좀 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기 위해 노령견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행동의 변화,신체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노령견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노령견에게 나타나는 행동&신체의 변화


-익숙한 장소에 부딪힌다
노령견의 잠자는 곳과 대소변 장소는 가능한 바꾸지 않아야 하고, 강아지가 활동하는 영역 안에는 새로운 것을 들여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의 저하로 인해 가는 귀가 먹은 것처럼 소리에 대한 반응 속도가 떨어져 불안해할 수 있으니 “괜찮아”라고 마음을 진정시켜줘서 강아지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또한 강아지는 원래 근시여서 멀리 있는 것은 흐리게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노령견이 되면 동체시력이 둔감해져 잘 안 보일 경우 움직이려 하지 않을 수도 있고, 평소와 같은 스킨십에도 놀라 방어할 수 있으니 주의 합니다.

강아지가 나이가 들면 노령성 변화가 찾아오는데, 이는 청각이나 시각의 문제로 인해 치매와 유사한 인지장애증후군으로 인해 사람을 못 알아보는 행위, 예전처럼 쓰다듬어 달라고 하지 않거나, 밤에 자다가 깨서 짖는 행위 그리고 대소변 실수를 합니다. 강아지가 안하던 이상행동을 하면 야단치기보다는 뇌의 노화와 관련된 감각기관의 인식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산책을 꾸준히 시키고 놀아주기, 사회성 길러주기, 장난감 놀이 등을 통해 강아지를 자극해야 노령 변화를 늦출 수 있습니다.

 

-대소변 실수
노령견이 되면 신체가 약해져 배변 실수가 증가하고 실외 배변을 하는 경우 나가자는 행동이 감소합니다. 소변이 다 나오지 않아 잔뇨감 또는 노화로 인한 비뇨기 기능의 약화가 원인이거나 신장기능 저하로 자주 소변을 보게 됩니다.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비뇨기 질병이나 당뇨병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보다 패드를 넓게 깔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소변 실수를 하였다고 하여 야단을 치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부드럽게 대해주고, 자주 실수를 한다면 강아지 전용 기저귀를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나듯 동물들도 얼굴 주변의 털이 하얗게 변한다.

 -짙은 색깔을 띠던 털도 색이 바래거나 허옇게 되고 털의 윤기도 없어지고 가늘어진다.

-눈동자의 색이 뿌옇거나 탁해진다.

-움직임이 느려지고 누워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

-먹는 양이 적어지고 입맛이 까다로워진다.

-산책을 다녀오면 많이 피곤해하거나 걷는 것을 싫어한다. 

-피부에 크고 작은 몽우리가 생긴다. 사마귀처럼 보이는 섬유종도 늘어난다.

-가는 귀가 먹은 것처럼 소리에 대한 반응이 둔해진다.

 

 

노령견 관리하기


-5살 ~ 7살부터는 1년에 2회 정기검진을 권장합니다.
노령견은 면역력이 떨어져 예방접종 필수이며, 기생충이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해주세요.
정기적인 빗질과 피부에 적당한 자극을 통해 혈액 순환과 피부의 변화를 확인해야 합니다.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강아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산책을 해주어야 합니다. 주거환경을 노령견에 맞추어 바꾸어 줘야 하고, 노령견 전용 사료로 바꾸어 급여를 해야 합니다.

- 비타민과 미량의 무기질을 공급해 줍니다.

  노견에게는 티아민, 콜린, 아연이 4배정도 더 필요합니다.

  아연은 근육운동에 필수적인데,아연이 포함된 사료일지라도 높은 칼슘농도로 인해 흡수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식생활 바꾸기

 7~8살이 지나면 중·장년의 사람처럼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섭취하는 칼로리가 소비하는 양보다 많아지면 비만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지방의 함량을 기존의 60~80%로 줄이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으며,나트륨의 섭취량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합니다.

야채를 주는 것은 좋지만 생야채는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익힌 상태로 주는 것이 좋고,영양제도 칼슘의 보충보다는 비타민 B군이나 비타민 E를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가 들면 내부장기의 기능도 약해져서 소화흡수율도 떨어지고 소화하는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장의 연동운동도 약해지면서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위장관 내에 정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시간은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주고 저녁에는 아침보다 좀 더 적은 양을 줍니다.

음식이 담긴 그릇은 조금 높여서 목을 바닥으로 구부려 먹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거환경 바꾸기
나이가 들면 보행이 불편하고 시력도 나빠지게 되는데 평소처럼 움직이는 듯 보여도 개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바닥은 미끄럽지 않게 매트를 깔아 주고, 보행시 장애물이 될 만한 물건들이 바닥에 있다면 치워두고, 턱이 진 공간을 없애 줍니다.

낮은 턱이라도 노령견에겐 오르내리는 것이 다리나 허리에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문은 열어두고, 현관과 계단은 막아 주고, 현관이나 계단 등 높낮이가 달라지는 곳 앞에는 펜스나 안전문을 설치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화장실은 잠자리 가까운 곳에 두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밖에서 생활하는 개의 경우에는 실내에서 잘 보이는 장소로 집을 옮겨 주고,좁은 곳에 웅크리고 있지 않도록 개집에 넉넉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 합니다.

 

-혼자 두지 않기
나이가 들면서 만성적인 통증이나 시력, 청력 등이 저하되면 주위에 대한 공포심도 커져 소심해집니다.마음먹은 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시력도 청력도 약해지면 불안함도 커지는데불안한 마음에 더 가족에게 집착하거나 의존할 수 있습니다.가능한 한 함께 시간을 보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있게 되는 경우에는 개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 합니다.

산책을 나가거나 병원에 가는 등 낯선 공간에서 불안 해할 때는 계속 말을 걸어주며 안심을 시켜주고,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끔은 아주 천천히 함께 느긋한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치아관리

 치아관리의 핵심은 스케일링과 칫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기도 하며, 또한 노견이 되면 대개의 경우는 치주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주염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기는 하지만, 치주염 자체는 양치의 문제도 있지만 염증이라는 측면에서 면역이 약해져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면 부족한 치아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 베타글루칸이 치주염에 대하여 예방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상으로 노령견의 행동&신체의 변화와 관리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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